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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IMF시대 회사지키기…'신 구사대'뜬다
주가와 원화가치 폭락으로 국내 기업의 평가가치가 땅에 떨어진데다 이를 노린 해외 '기업사냥꾼' 들의 움직임마저 심상찮게 돌아가자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여 애사심을 발휘하려는 직장인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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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외국인 대주주와의 공생
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주식매집을 통해 상당수 우리 우량기업의 대주주로 등장하고 있다. 삼성그룹계열중 에스원에 이어 삼성전관의 외국인지분이 두번째로 50%를 넘었고, 이밖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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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판 내리는 해태]뒤늦은 自求…끝내 공중분해
해방둥이로 출발한 해태그룹이 창업 53년만에 사실상 공중분해되는 비운을 맞게 됐다. 해태그룹 처리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채권은행들이 채권 회수를 위해 그룹해체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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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경영은 삶 그 자체다
신격호 회장은 1940년대 무일푼으로 일본에 건너가 반세기 만에 40조 원의 그룹을 세웠다. 아흔을 앞둔 지금도 ‘청년 신격호’가 가졌던 열정을 엿볼 수 있다. /* 우축 컴포넌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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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마니아 국영 조선소 대우그룹,경영권 인수 합의
대우그룹은 루마니아의 국영 망갈리아 조선소의 지분 51%를 5천3백만달러(약 4백20억원)에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발표했다.조선소 인수를 위한 정식 계약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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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간 단체협상 최대 쟁점사항은 근로시간 단축
올해 노사간 단체협상의 최대 쟁점사항은 「근로시간 단축」인 것으로 나타났다.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월말 현재 단체협상을 진행 중인 1백1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단협의 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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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 증시] 금융, 부동산이 주가하락으로 주도하며 1900선을 위협
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의 AIG 구제책에 고무되며,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,999P까지 상승했으나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폭락으로 57.59P(-2.90%) 하락한 1929.05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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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 집안소송 형님이 이겼다
한진그룹 창업주 고(故) 조중훈 회장은 생전에 ‘브릭트레이딩’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. 대한항공이 기내 면세품을 수입할 때 외국 납품업체를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회사였다. 조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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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“지금이 기회” … 큰손들이 바빠졌다
그래픽=박용석 기자parkys@joongang.co.kr ‘주가가 왕창 떨어진 지금이 투자 기회다’.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큰손들이 사냥에 나섰다. 공포가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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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아특수강 공동경영때 자금 어떻게 조달하나
기아.현대.대우가 합의했다는 기아특수강의 공동경영이 어떤 형태를 취할지 정확히 가늠하기 힘들지만 자금흐름과 관련해 예상되는 문제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. 급한 것은 부도를 면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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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종금株 매입 不法지원 두양그룹회장등 3명 기소
서울지검 조사부 (鄭相明 부장검사) 는 18일 신한종금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거액의 회사자금을 주식 매입자금으로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불법 대출해준 혐의로 두양그룹 김덕영 (金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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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유가증권 보유 21% 증가
경영권 방어를 위한 관계사 지분매입이 늘어나면서 상장사들의 유가증권 보유규모가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.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제외한 6백52개 상장사의 주식.채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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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로그룹 자금지원 절차 - 2금융권 동의없이 대상지정 불가능
채권은행들이 진로그룹의 6개 계열사를 정상화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키로 함에 따라 진로그룹의 회생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. 〈관계기사 1면〉 지원규모는 오는 28일 대표자회의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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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로그룹 부도 모면
지난 27일로 부도유예협약 적용이 끝난 진로그룹이 29일 부도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모면했다. ㈜진로는 지난 28일 조흥은행 서초지점등 3개 은행에 교환이 돌아온 87억1천2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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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아 채권단회의
30일 열린 기아그룹 채권단회의에서 채권단대표들과 김선홍 회장이 경영권 포기및 아시아자동차 매각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. 주기중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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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로통신 지분 실질적 최대보유 한국전력 실력행사 여부 촉각
제2시내전화 사업권을 확보한 하나로통신의 지분 7%씩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과 두루넷이'한집안'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기업인 한전의 전화회사 경영권 장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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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東燦코오롱 회장 내년2월 3世승계선언
이동찬(李東燦)코오롱그룹 회장은 21일 내년 2월 경영자총협회(經總)회장직을 그만두면서 동시에 그룹 회장직을 외아들인 이웅렬(李雄烈)부회장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. 또 다음달중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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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룹경영권 월말이양 시사-金錫元쌍용회장
김석원(金錫元)쌍용그룹회장〈사진〉은 13일오후 『그룹 경영권승계문제는 지구당 개편대회 전까지 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』이라고 말했다.金씨의 이같은 발언은 金씨의 지역구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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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최태원 SK 회장 ‘연사랑’
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강 둔치에서 열린 ‘SK그룹 행복 기원 연 날리기 행사’에서 연을 날리고 있다. [연합뉴스]최태원(47) SK그룹 회장은 최근 “연(鳶)의 유연성을 닮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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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街에 알파벳 조합 作名 "붐"
최근 금융가에서는 알파벳을 조합한 이름짓기가 붐을 이루고 있다. ABC,AIB,ANZ,BZW,ING 등 머리글자들을 조합한 배열들이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.얼른 보면 이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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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정은 회장의 인사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
현정은 회장현정은(53) 현대그룹 회장은 30여 명의 최고경영자(CEO)가 같이 만든 ‘윤리경영 포럼’을 이끄는 핵심 멤버다. 그는 윤리와 도덕을 남달리 강조한다. 이유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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具滋暻 LG회장 은퇴회견대담=金元泰 산업부장
구자경(具滋暻)LG그룹 회장(70)이 22일 맏아들 구본무(具本茂)부회장(50)에게 그룹총수 자리를 물려준다.20일 오전에는 그룹회장으로서는 마지막으로 「그룹경영이념선포 5주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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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에 숨어 든 동방박사
증권 판이 있는 곳은 거룩함과는 반대 방향인지도 모른다.크리스마스 캐럴 소리가 어울리는 곳도 못된다.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번에 박의송(朴宜松)씨등 3명이 .한화 종금(綜金)'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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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2.대한전선그룹
“정치와는 담을 쌓고 부동산 투자도 하지 말자.” 50~70년대 재계를 풍미하며 한때 재계서열 4위까지 올랐던 대한전선 경영진들이 오랜 기업활동을 하며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는 경영